與 잠룡 “민심은 나의 힘”… 非朴 3인 황금연휴 민생 올인

Է:2012-05-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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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비박(非朴·비박근혜) 잠룡들은 황금연휴를 맞아 민심잡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이재오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정선거에 휩싸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국회의원 당선자와 ‘제수 성추문’과 논문표절로 각각 새누리당을 탈당한 김형태 문대성 당선자 등을 언급하며 부패·비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부패나 비리 전력자를 포함해 (도덕적으로나 이념적으로) 문제 있는 의원들을 모두 정리한 뒤 새로운 국회를 맞이해야 의원들이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19대 국회 개원 전에 여야가 모두 ‘문제의원’들을 스스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의원은 연휴 첫날인 26일 수색역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 진로체험 박람회’에 참석한 데 이어 관악산을 찾아 등산객들과 대화를 나누며 민생탐방을 이어갔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팔달시장 등 수원 시내 5개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났다. 시장에서 순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한 그는 오후 8시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주변에서 젊은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보폭을 넓혔다. 앞서 김 지사는 전날 서울 자양4동에 위치한 대한상운 택시를 방문, 일일 택시기사 체험을 했다. 서울에서는 두 번째이자 자신의 35번째 택시운전 체험이다. 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전해 7만3100원을 벌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택시연료를 액화석유가스(LPG)에서 압축천연가스(CNG)로 바꾸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잠실롯데월드 예술극장에서 수도권문화포럼 준비모임 회원 100여명과 함께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공연을 관람한 뒤 무대에 올라 비보이들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정몽준 전 대표는 28일 서울 견지동 조계사를 방문한 뒤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이룬 거스 히딩크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을 만난다.

이용웅 기자 yw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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