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별중의 별… NBA 올스타전 36점 폭발
경기 전 팬 투표에서 ‘서부 올스타 베스트5’에 뽑혔던 케빈 듀란트(2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에서 ‘별중의 별’ 자리에 올라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드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시즌 NBA 올스타전에서 듀란트는 36득점 7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치며 서부 콘퍼런스에 152대 149 승리를 안겼다.
NBA 최연소 득점왕 기록도 가지고 있는 듀란트는 이번 경기에서 올스타전 한 경기 최다득점(34득점) 기록을 갈아 치우면서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연승을 거둔 서부는 올스타전 통산 전적에서 25승36패를 기록했다.
이날 서부의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는 27점을 올리면서 올스타전 통산 271점을 쌓아 마이클 조던이 보유하던 개인 최다 득점 262점을 넘어섰다. 전반까지 19점을 앞서며 여유를 보였던 서부는 후반 들어 동부에 추격을 허용하면서 경기 종료 22초 전에는 150-149로 쫓겼다.
서부는 종료 18초를 남기고 브라이언트가 자유투 2개 가운데 1개를 넣었으나 동부는 2점 뒤진 경기 종료 8초 전에 데론 윌리엄스(뉴저지)의 3점 슛이 림을 벗어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동부의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는 24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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