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레우스 스포츠 대상… 조코비치·바르셀로나

Է:2012-02-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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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ATF) 세계랭킹 1위인 ‘테니스 지존’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가 2012 라우레우스 월드 스포츠 대상 남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7일(한국시간)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남자부문에 조코비치를 선정하는 등 각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조코비치는 지난 시즌 프랑스오픈을 제외한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메이저 3개 대회에서 연속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는 지난 달 벌어진 호주오픈에서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6시간 가까운 혈투 끝에 우승하며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고 팀에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바르셀로나를 선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동시에 제패했다.

여자 부문 최우수선수상은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000m와 1만m에서 우승한 장거리 육상선수 비비안 체루이요트(케냐)에게 돌아갔다. 작년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대런 클라크(잉글랜드)는 올해의 재기상을, US오픈골프대회에서 우승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신인상을 받았다. 또한 ‘영국축구의 전설’ 보비 찰튼(74)은 평생공로상을, 의족을 달고 육상 트랙을 누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남아공)는 장애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라우레우스 스포츠 아카데미는 스위스 시계ㆍ보석 제조업체인 리슈몽과 독일의 자동차 제조회사 다임러가 공동으로 만든 재단으로 1999년부터 스포츠상 수상자를 선정해 왔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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