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량성공 이대호 출국… “한국야구 힘 보여주겠다”
“체중 줄고 몸 상태도 완벽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오겠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의 이대호(30)가 29일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로 출국하면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대호는 2월1일부터 오키나와현 미야코지마에서 열리는 스프링 캠프에 참가하면서 본격적인 ‘재팬드림’을 키워 나간다.
이대호는 공항에서 “발목이 완전히 나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일본에 가게 됐다”며 “준비를 잘해 오릭스가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이판 등의 동계훈련을 통해 140kg에서 20kg 감량에 성공한 이대호는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책임감도 무겁지만, 앞으로 후배들이 일본에 많이 진출 할 수 있도록 한국야구의 맛을 보여주고 오겠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곽경근 기자 kkkwa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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