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때 영덕 앞바다서 작전 중 침몰한 상륙함 ‘문산호’ 61년만에 부활

Է:2011-12-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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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중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상륙작전을 벌이다 침몰한 상륙함(LST) ‘문산호’가 61년 만에 부활한다.

경북도와 영덕군은 ‘장사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340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사상륙기념공원을 조성하고 침몰한 문산호를 재건조한다고 22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장사상륙작전이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 기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내년 3월부터 2013년까지 장사리 앞바다에 수장돼 있는 문산호 발굴작업을 벌인 뒤 침몰한 자리에 폭 40m, 길이 90m 크기로 문산호(원형 폭 35m, 길이 100m)를 재현할 계획이다. 또 문산호 안에 첨단 시설과 첨단입체영상관, 6·25전쟁 체험형 전시시설, 유물 전시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이 일대에 3만여㎡ 규모의 장사상륙작전기념공원을 조성한다. 공원에는 추모탑과 추모광장, 상륙작전 재연 동상, 메모리얼 벽화 등이 들어선다. 공원은 문산호가 침몰된 지점까지 바다 위 교각으로 연결된다.

문산호는 1950년 9월 14일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북한군을 교란하기 위해 벌인 장사상륙작전 중 태풍에 좌초돼 침몰했다.

영덕=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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