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이 랩으로 부르는 성경 귀에 ‘쏙쏙’… 성공회 타이트 신부 동영상 인기

Է:2011-12-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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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이 랩으로 부르는 성경 귀에 ‘쏙쏙’… 성공회 타이트 신부 동영상 인기

영국 성공회의 한 신부가 성경을 랩으로 부르는 영상을 인터넷에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동부 데번 지역의 업라임교회에서 목회를 하는 개빈 타이트(40) 신부가 그 주인공. 그가 제작한 ‘비트박스 바이블’은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에서 3주 동안 1만5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루 수천 건이 넘는 영상이 게재되는 가운데 이뤄낸 놀라운 성적이다.

타이트 신부는 누가복음 2장 1∼21절의 내용을 랩 가사로 불렀다. 3분30초짜리 영상에는 예수의 탄생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일부 구절은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 각색됐다. 타이트 신부는 비트박스를 하는 천사와 목자, 랩을 하는 신부 등 1인3역을 모두 소화했다. 노래는 최신식 ‘랩송’에 견줘도 손색이 없었다. 타이트 신부가 성직자로 임명되기 전 전문 음악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는 7년 전까지만 해도 유명 비트박스사이트의 편집자와 영국 비트박스 챔피언십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했었다.

네티즌들은 비트박스와 랩, 그리고 성경의 오묘한 조합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대부분은 “성경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고 극찬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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