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전철365 등 김문수 지사 사업 예산 전액 삭감

Է:2011-11-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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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김문수 경기지사가 중점 추진하던 사업의 내년도 예산이 도의회에서 전액 삭감됐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예산심의과정에서 현장 민원서비스인 '민원전철365 '사업예산 6억3000만원과 '찾아가는 도민안방' 사업예산 4억4000만원 등 총 10억7000만원의 사업비가 전액 삭감됐다. 따라서 내년 이 두 사업은 시행 1년여만에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 측은 성공적인 이 두 사업이 도의회 다수당인 민주당에 의해 제동이 걸렸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원전철365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서동탄∼성북구간 전철 1량을 개조해 공무원 등 4개팀 23명이 교대로 1일 4회 왕복 전철에서 시민들의 각종 민원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사업 시행 1년간 경기도는 5만3662건의 상담과 지원 등의 성과를 올려 ISO 9001 인증,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간 전철 사용료로 3억원을 코레일에 지급하는 등 비용이 많이 들어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다.

민원버스로 관내 각 시·군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도민안방'도 지난해 10월 서비스 개시 이후 28만9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경기도 측은 "도의원조차 좋은 서비스라고 평가했던 두 현장행정서비스를 특별한 이유없이 예산을 삭감한 것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도의회 민주당 측은 "비효율적이고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어서 이 두 서비스는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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