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성장 둔화돼도 단기위험 없다” 재정부·한은, 연착륙 전망

Է:2011-10-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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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중국 경제가 9%대 성장을 하고 있지만 부동산 버블 붕괴 등 위험요인은 안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성장세가 둔화되더라도 단기간에 위험요인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크지 않고, 중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두 기관은 25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제4차 거시정책협의회를 열고 중국 경제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하기로 했다. 또 국내 고용여건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일자리 창출 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거시정책협의회는 재정부와 한은의 부기관장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금융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식을 공유하고 대응책을 찾는 자리다. 이날 회의에는 신제윤 재정부 1차관과 이주열 한은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중국 경제의 높은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비은행권 부실,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 등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미국, 유럽연합(EU), 일본에 대한 중국의 수출 의존도가 낮아져 선진국 경기 침체에 따른 영향을 많이 받지 않기 때문이다. 또 임금 상승에 따른 가계소득 증가와 소비 진작 정책으로 내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수출 둔화를 상쇄한다고 분석했다.

재정부는 “최근 중국의 부동산 가격 하락이나 비은행권 부실 우려도 유동성 축소에 따른 영향이 큰 데다 중국의 재정여건 등에 비춰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재정부와 한은은 우리 고용여건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용개선 흐름이 유지되도록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조적 노력도 이어가기로 했다.

김찬희 기자 c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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