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소년 그린리더’ 1000명 양성

부산시가 환경지킴이 역할을 맡는 ‘청소년 그린리더(green leader)’를 대거 양성한다.

부산시는 저탄소 녹색생활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할 녹색생활실천 활동가인 청소년 그린리더를 2015년까지 1000여명 양성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초·중·고교생으로 구성되는 청소년 그린리더의 양성 계획은 가정과 학교에서 녹색생활 습관화와 녹색성장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의 기후 지킴이 핵심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또 친환경적 생활양식을 위한 학교 환경 조성과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최근 온천천 생태공원에서 청소년 그린리더 양성교육에 참가한 명호고 학생들은 환경부소속 청소년 그린리더 및 멘토 교사들로부터 그린리더의 필요성 등을 교육받았다.

시는 청소년 그린리더의 자긍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그린리더 활동발표회(매년 11월), 전국 그린스타트 경진대회 참가, 우수 그린리더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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