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창원시 1주년… 행사 다채

다음달 1일 통합시 출범 1주년을 맞는 경남 창원시가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창원시는 30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통합 1주년 축하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음악회에서는 가수 박현빈이 창원시를 주제로 한 대중가요 ‘우리는(피우미)’을 처음 발표한다. 이 노래는 통합 창원시의 상징성을 담아 제작됐다. 시는 앞으로 창원시 연고 스포츠 경기의 응원가, 축제현장 공연, 시 홍보영상 배경음악으로 ‘우리는’을 사용할 방침이다.

7월 1일에는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1회 시민의 날 기념식이 거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국무총리 등 주요 인사 축하 영상 메시지와 시민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역사기록전시회 ‘기록에서 찾는 창원의 뿌리’가 7월10일까지 마산회원구 3·15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연대표로 보는 창원의 역사’ 등 4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창원의 연원, 지도, 사진 등과 관련한 역사기록물 500여 점이 전시된다.

7월6일에는 시청에서 박완수 시장과 파워블로거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트위터 통합창원시 출범 1년을 말한다’는 제목의 ‘트위터 시정간담회’도 진행된다.

7일에는 성산아트홀에서 ‘하나 된 창원 우리 소리를 만나다’와 아름다운 음악회 ‘더 파워(The power) 2011’ 공연이 열린다.

통합창원시는 지난해 7월 1일 옛 창원, 마산, 진해 등 3개 시가 자율적으로 통합해 새롭게 출범했다. 인구는 110만 명이며 면적은 747㎢, 지역내 총생산액은 28조 원에 이른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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