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치열한 믿음
최근 가수 임재범이 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여러분’이라는 윤복희 권사의 노래를 온 몸으로 불렀다. 청중의 가슴마다 노래의 정신으로 충만하게 채우며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그가 어떻게 세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사람을 흔들어 놓았을까? 그 비결은 가수로서의 치열한 정신에 있었다. 치열함은 감동을 준다. 치열함은 시선을 사로잡는다. 치열함은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긴다.
그리스도인들이 국민의 가슴마다 감동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도리가 없다. 예수를 믿되 치열하게 믿는 것이다. 우리가 미지근하게 믿는 예수를 이웃이 왜 믿어야 하나? 변화무쌍한 취미생활처럼 예수 믿으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조롱당한다. 내가 먼저 미치지 않는데 누구를 미치게 하겠는가?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 목사는 스스로 예수 중독자로 살기를 결단했다. 우리 시대의 소망은 거룩한 광인(狂人)이 한국교회에 우후죽순처럼 일어나는 데 있다.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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