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사라가 순종한 것 같이

Է:2011-05-2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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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설교] 사라가 순종한 것 같이

베드로전서 3장 6절

아브라함은 전 인류를 통해 가장 큰 복을 누린 사람입니다. 이런 아브라함이 복을 받는 데 결정적으로 합력하여 그 복을 함께 받고 기쁨으로 누린 여인이 아내 사라입니다. 사라는 하나님의 복을 받을 만한 믿음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사라의 믿음을 보겠습니다.

사라는 순종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명령만 하면 함께 순종했습니다. 그 풍요롭고 넉넉한 우르와 하란에서 떠나자는 아브람의 말 한 마디에 절대 순종하였습니다. 심지어 바로와 아비멜렉의 침실에 들라는 상식 밖의 남편의 제의에도 가족의 생명을 위해 순종했습니다. 사라는 바보 같은 여인이 아닌, 오히려 남편을 가정의 머리로 섬기는 절대 순종의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순종을 보시고 그녀의 수치를 막아주셨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 큰 위기에서도 복을 받게 하셨던 것입니다(창 20:16).

사라는 거듭난 여인이었습니다. 여러 시험을 거쳐 아브라함의 가정은 믿음으로 거듭납니다. 99세의 아브람이 열국의 아버지인 아브라함(창 17:5)으로, 그리고 사래가 열국의 어머니인 사라(창 17:15)로 이름이 바뀌고, 온 가족이 할례(창 17:10)를 받습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의 가족이 믿음으로 거듭나 ‘이삭’의 약속을 받을 만한 믿음이 되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창 21:5∼6).

사라는 선택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선택하고, 세상의 것을 과감히 버립니다. 아브라함의 가정에 큰 문제가 발생했는데, 장성한 이스마엘(17세)이 이제 막 젖을 뗀 3세 된 이삭을 희롱한 것입니다(창 21:9). 이 사건은 이스마엘이 이삭의 탄생으로 상속권을 잃고,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불만과 소외감으로 그 어린 동생을 ‘멸시하고 핍박’한 것입니다.

이때 사라는 선택을 분명히 했습니다. 아브라함의 근심(창 21:11)은 알았지만, 단호하게 두 모자를 떠나보내게 합니다(창 21:10). 사라의 이 단호함에는 그녀의 신앙적인 정당성이 내포되어 있었고(창 17:19), 이 신앙의 결정을 하나님께서도 분명하게 인정하셨던 것입니다(창 21:12).

우리의 가정에서 하나님께 선택된 것을 분명하게 해야 합니다. 이 선택은 자녀에게 하나님이 약속하신 복의 터를 잘 닦아 놓는 영적인 일인 것입니다.

사라는 가장 귀중한 것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아브라함은 새벽 일찍 일어나 제사에 쓰일 나무를 쪼갭니다(창 22:3). 바로 아들을 하나님께 드리기 위해 미리부터 나무를 하며 준비했다는 겁니다. 아들 이삭을 번제의 제물로 드리러 가야 하는 그 아침, 어머니 사라의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그러나 사라는 아브라함과 아들 이삭의 3일 길을 떠나보냅니다. 믿음으로 이삭을 보낸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그러나 이삭을 대신한 제물을 준비해 놓으시고 아브라함과 사라의 믿음을 받으셨습니다. 아브라함, 사라와 함께하셨던 그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분’으로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그분의 뜻을 알고 순종합니다. 그 믿음의 순종은 그분이 원하시는 것을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갈 3:29). 여러분이 예수 안에 있기를 축복합니다.

김상운 성광순복음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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