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2011년 한국 물가 4.2%-성장률 4.6%로 상향

Է:2011-05-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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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을 연 4.2%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전망치(연 3.2%)에서 무려 1% 포인트나 올렸다. 그러면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올해 성장률은 연 4.6%로 당초 전망보다 0.3% 포인트 높였다.

OECD는 25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소비자물가가 지난 1분기 중앙은행의 목표 수준(2∼4%)을 상회했지만 완만한 경제회복에 따라 내년에는 목표 범위 내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물가상승률은 연 4.2%를 기록한 데 이어 내년에는 3.5%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책금리 인상과 환율 절상을 통한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구조개혁 등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보고서는 “최근 경제 여건에 비해 통화정책이 여전히 완화적임을 고려할 때 정책금리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며 “원화 절상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가계부채 수준이 높고 부채 대부분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이어서 금리상승 시 민간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제약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OECD는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연 4.6%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에는 연 4.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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