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SK텔레콤 ‘아름다운 동행’

프로골퍼 최경주와 후원사 SK텔레콤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은 22일 최경주 선수가 최근 열린 미국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을 기념해 21일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 전북센터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2006년부터 ‘부스러기 사랑나눔회’와 함께 13∼18세 청소년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바람으로 2008년 3월 최경주재단을 설립한 최 선수는 이후 SK텔레콤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 격차 해소를 위한 SK텔레콤의 취지에 공감해 2008년 ‘신월지역 아동센터’ 건립에 1억75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2009년에도 SK가 운영하는 행복도시락센터 청주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선뜻 내놨다. 최 선수는 2009년 신월지역 아동센터 설립식에 직접 참석했으며 센터의 청소년들에게 최경주재단이 마련한 행사에서 기타 연주 공연을 부탁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맺고 있다. 이를 계기로 신월아동센터 청소년들은 21일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가 열린 제주 핀크스 골프장을 직접 방문, 최 선수의 우승을 축하하고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SK텔레콤 서정원 스포츠단장은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최경주 선수에게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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