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는 더럽다? 이젠 재생 에너지!… 서울시, 2013년부터 에너지 활용

Է:2011-05-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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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서울에서 버려지는 하수가 11만 가구의 냉·난방 에너지를 만드는 데 활용된다.

서울시는 17일 탄천, 서남, 난지, 중랑 등 4개 물재생센터의 방류수에서 발생하는 열을 활용해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하는 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으로 시는 9월부터 탄천물재생센터에 하수열을 이용하는 시설을 만들어 내년 10월부터 강남 지역 2만가구에 냉·난방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는 연간 석유 1만9000t을 태우는 만큼의 에너지로, 연 3만2000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거나 115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2단계로 서남물재생센터 하수열을 이용하는 사업이 연내 착공돼 2013년쯤부터 마곡 지구에 공급된다. 난지와 중랑물재생센터 사업은 내년 이후 시작돼 2015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공공예산 부담을 줄이고 민간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자 100% 민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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