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저축은행 불공정 철저 조사"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부산저축은행의 부실 및 금융 감독기관 유착 의혹에 대해 “공정사회의 취지에 어긋나는 것에 대해 엄정하게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유럽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청와대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1시간40분가량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공정사회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정말 철저하게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전했다.
임 실장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영업정지 직전 예금인출 과정에서 정보를 알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문제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달라는 메시지를 감독 당국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어 예금피해자 보호에 대해서는 “5000만원까지 예금을 보장하는 법률이 엄격히 있기 때문에 법률과 규정에 따라 원칙대로 해야 한다”면서도 “(그 이상의 조치에 대해서는) 대단히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핵심 참모는 “대통령이 외국에서 지각 국무회의에 대해 보고받고 표정이 좋지 않았다”고 말해 집권 후반기 공직기강 문제에 대해서도 조치가 있을지 주목된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