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 삼죽면 소재 동아방송예술대학은 문화 예술 분야와 미디어 전문인을 양성하는 곳이다. 학생수 3000여명의 이 대학에서는 주일마다 은혜로운 찬양이 흘러나온다. 대학 내 80여명이 들어가는 작은 채플실이 바로 김동석(45) 목사가 시무하는 안성하늘꿈교회다. 안산동산교회에서 6년간 부목사로 사역하다 3년 전 이곳에서 개척한 김 목사는 젊은 청년들만 보면 영혼구령에 대한 불타는 사명감이 솟는다.
“연고도 없는 이곳에 우연히 왔어요. 그런데 방송 및 예술인이 될 대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열망이 생겼습니다. 대학 앞 카페를 빌려 예배를 드리다 총장님의 도움을 받아 교내에 예배공간을 얻게 됐지요.”
하늘꿈교회에는 현재 80여명이 모인다. 일반성도가 10여명, 동아방송예술대 학생과 인근 대입 기숙학원생들까지 70여명이다.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아 교회 구성원이 거의 학생이다. 따라서 재정은 항상 마이너스다. 혈기왕성한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가장 좋은 전도는 간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마련하고 나누다 보면 언제나 빈손이어서 안타까움이 앞선다.
“학교 특성상 공연연습이나 행사를 많이 열어요. 연습실 등을 찾아가 간식을 전하고 기도해 주면 여간 좋아하지 않지요. 이 예비 예능인들이야말로 복음을 확산시킬 수 있는 귀한 달란트를 가졌기에 적극 전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역에 한계를 느낀 김 목사는 올해 결단을 했다. 김 목사가 살던 아파트까지 처분해 인근에 싼 땅을 매입하고 조립식교회를 세울 결심을 한 것. 대학공간을 빌린 목회는 마음껏 기도하지 못하는 등 한계가 있어 일반 목회의 규모를 키우고 여기서 모아지는 힘으로 캠퍼스선교를 담당시킬 계획을 세웠다.
“교회를 이원화하고자 합니다. 설립될 교회에서 일반인 대상의 목회를 하고 대학에서는 학생들만으로 주일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곳은 현재 복음적으로 낙후된 지역이지만 향후 지역개발과 함께 외부인구 유입으로 발전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역동성 있는 교회만 설립되면 지역복음화에 큰 몫을 할 것입니다.”
기도하며 매달린 결과 1500㎡의 땅을 싼값에 매입할 수 있었다는 김 목사는 이곳에 2층으로 조립식교회를 건축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건축비는 최소 2억∼3억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교회를 통해 하늘꿈교회가 지역을 복음화하고, 캠퍼스선교를 이루는 복음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기에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 그래서 전 성도들이 예배 때마다 이를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자체 교회건물만 있으면 이곳에서 지역민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도도 열심히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제가 도시교회를 마다하고 이곳에 온 것은 건강한 교회를 세우고, 청년사역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꿈이 이루어져 안성복음화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 목사는 “이미 동아방송예술대에서 탤런트와 개그맨 등 연예인이 많이 배출돼 문화선교의 중요성을 더욱 느낀다”며 “반드시 지역복음화와 캠퍼스 선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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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글·사진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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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교회를 도웁시다-국민일보·세복협 공동캠페인] 경기 안성하늘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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