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의혹 정·관계 연루 수사

Է:2011-04-1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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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저축은행의 5조원대 불법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실 대출 과정에 정·관계 인사들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사실관계도 확인 중인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회수가 어려울 것을 알면서도 특수목적회사(SPC)를 세워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방식으로 대출을 해준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 검찰은 또 박연호(61·구속) 회장을 비롯한 은행 경영진이 M&A 전문 브로커를 기용해 조직적으로 불법대출을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부산저축은행이 80여곳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만들어 대출한도 규정을 피해가는 과정에 M&A 전문가인 김모(60)씨가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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