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7진 “아덴만 앞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을 운항하는 우리 선박들의 안전을 지킬 청해부대 7진이 5일 충무공이순신함에 탑승, 부산항을 출발했다.
청해부대 7진(부대장 한동진 대령)은 4400t급 한국형구축함 충무공이순신함(DDH-Ⅱ), 링스 해상작전헬기 1대, 해군 특수전요원(UDT/SEAL) 등으로 구성된 검문검색팀 등 300명으로 편성됐다.
청해부대는 1월부터 선박호송과 대(對)해적작전 대비 훈련 등 현지 임무수행을 위한 다양한 훈련을 마쳤다. 또 24시간 한국선박 모니터링시스템을 설치하고 연합작전관, 마취군의관을 증원해 임무수행능력을 보강했다. 특히 아덴만으로 이동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연합훈련을 통한 군사외교활동도 펼친다. 청해부대는 오는 9월까지 선박호송 및 해양안보작전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환송식에서 “청해부대는 그동안 2400여척의 선박호송과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 등 우리 해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며 “대한민국 국격에 맞도록 세계 평화와 해양질서 유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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