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역문화재 활용 상품개발 문화유산 브랜드사업 추진

Է:2011-04-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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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지역의 수많은 문화재를 활용한 상품을 개발해 우리의 문화유산 알리기에 나선다.

경주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문화유산을 향유하면서 우리의 문화재를 배울 수 있도록 문화유산 브랜드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올해 향교 스테이와 문화유산 활용, 문화재 지킴이 사업을 시행한다.

향교 스테이는 학생과 관광객들이 매주 토·일요일 1박2일 동안 향교에 머물며 성년식, 예절, 세시풍습, 서예 및 한문서당 등 분야별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신라문화원과 함께 ‘화랑정신과 향가에서 배우는 기상과 풍류’를 주제로 문화유산 활용사업도 실시한다.

청소년들은 1박2일 과정으로 국악, 스토리텔링, 유적지 방문 등을 하며 지역의 문화재와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밖에 시는 일반인들이 문화재를 보존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기업, 군부대, 비영리단체 등을 중심으로 문화재 지킴이단을 운영하기로 하고 대상 문화재 선정과 지킴이단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우리 문화재를 널리 알리는 데 역점을 두고 국·도 지정 문화재 활용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문화재 활용담당 부서도 신설했다.

황석호 시 문화재과장은 “그동안 문화재를 정비하고 보존하는 관점에서 업무를 추진해왔는데 앞으로는 이와 함께 전통문화의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주 특유의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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