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日) 시험에 든 사람

Է:2011-04-0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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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日) 시험에 든 사람

찬송 : ‘시험 받을 때에’ 343장(통 443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3장 1~7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들짐승 중에서 사람의 마음에 아주 쏙 들게 행동하는 짐승이 바로 뱀이었습니다. 뱀 하면 징그럽다는 우리의 편견과는 달리, 에덴동산의 뱀은 사람과 다정하게 지냈던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이 뱀이 말을 한다는 것은 이미 짐승이 자연법칙을 뛰어넘어 어떤 능력을 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껍데기는 짐승이었지만 그 안에 마귀가 들어 있어서 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귀의 시험이 있겠지만 그 영광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무서운 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첫째, 시험에 들면 마귀의 소리가 달콤하게 들립니다. 삶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외적인 어려움이나 고난이 아닙니다. 중심 자세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하신 것은 사람에게 주어진 재능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제한해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데 사용해야 된다는 경계선입니다. 그런데 마귀는 하나님과 나 사이에 틈이 생기도록 그 제한에 대해 불만을 부추깁니다. 마귀는 ‘결코 죽지 않는다’ ‘그것을 먹는 날에는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된다’며 거짓 확신을 불어넣습니다.

둘째, 시험에 들면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는 심판에 대한 말씀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그런데 전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헌신되지 않은 여자는 ‘혹시 죽을지도 모른다’는 식으로 그 말씀을 약화시킵니다. 이미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 말씀의 의도를 정확하게 알아서 그것을 그대로 실천하며 사는 것이 생명입니다. 오늘날 우리 안에도 하와의 사고방식이 지배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해 봐야 합니다. 우리의 능력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데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의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 있으며, 말씀이 전부라는 것을 압니다.

셋째, 시험에 들면 다른 사람까지 죄짓는 데 동참시킵니다. 여자가 뱀의 말을 듣고 선입견을 갖고서 그 열매를 보았을 때 이전과는 달라 보였습니다. 그 열매를 따 먹기만 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았습니다. 그러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자기만 먹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도 주어서 먹게 했습니다. 드디어 아담과 하와가 무서운 죄를 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자 곧바로 몸과 마음에 변화가 왔습니다. 마음에는 두려움이 찾아오고, 몸에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옷이 벗겨짐으로써 그들은 서로의 수치를 보게 됩니다.

마귀의 말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이 흔들리면 결국 눈은 밝아지겠지만 하나님의 영광이 사라진 것을 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자들의 초라한 결과를 따르지 말고, 가정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헌신하여 그 영광으로 충만한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기도 :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지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며 이 모든 것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주의 성령으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에스더 목사<요나3일영성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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