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4월 24일까지 캠페인… 2011년 부활절엔 남부 수단에 사랑의 빵을

Է:2011-04-01 17:36
ϱ
ũ
월드비전, 4월 24일까지 캠페인… 2011년 부활절엔 남부 수단에 사랑의 빵을

“유혈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남부 수단을 도와주세요.”

피란민 등으로 인해 긴급구호가 시급한 남부 수단을 돕기 위해 국제구호기구 월드비전(회장 박종삼)이 ‘부활절 사랑의 빵 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남부 수단은 현재 100만명 이상 극심한 가뭄과 내전으로 기아자가 속출, 피해지수를 나타내는 ‘카테고리3’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 남부 수단 주민들은 분리 독립에 찬성하고, 수단 민주화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제상황이 열악해 기본적인 생존조차도 위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수단은 아프리카 33개국에서 빈곤도가 29위이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수단은 그동안 다르푸르 사태 등 분쟁을 겪으면서 북부에서 남부로 넘어오는 주민들은 음식뿐 아니라 물, 보건, 위생과 같은 기본적인 필요를 전혀 채우지 못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큰 문제는 이들을 보살펴 줄 정부의 역할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박종삼 회장은 “남부수단은 국제 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낮은 나라로 지진보다 더 고통스러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더 심해질 수 있는 혼란상황에서 난민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금 일본 땅에 쏟는 관심처럼 함께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캠페인의 참여방법은 교회별로 사랑의 빵 저금통을 신청, 이 저금통을 부활주일에 모아 봉헌한 뒤 월드비전에 전달하면 된다. 자세한 것은 월드비전 교회협력팀(02-2078-706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orldvision.or.kr)를 통해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Ŀ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