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후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Է:2011-03-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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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8일 해당 국회 상임위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한나라당 단독으로 채택됐다. 인사청문 보고서에는 적격 의견과 부적격 의견이 모두 담겼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나라당 간사인 한선교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종편의 공평한 선정, 통신비 인하,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에 빠른 대응 등 성과가 적지 않다”며 “KBS 수신료 인상, 종편 안착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최 후보자의 경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 의원은 “여야 합의가 없어 참고인과 증인 없이 청문회가 진행돼 사실관계 확인이 제한됐다”며 “종편 선정의 공정성 문제, 재직 기간 중 다수 언론인 해직,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병역면제 의혹 등 부적격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여야는 오후 늦게까지 협상을 벌였으나 ‘적격’을 주장한 한나라당과 ‘부적격’을 요구한 민주당의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민주당 간사인 김재윤 의원은 “최 후보자는 부동산 투기, 증여세 탈루, 아들 병역기피, 언론인 탄압 등의 의혹을 해명하지 못했다”며 “눈물로 숱한 의혹을 가릴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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