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목협, ‘한국교회 자정능력 점검’ 열린마당 개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한목협)가 다음 달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자정능력을 점검한다’는 주제로 ‘열린 대화마당’을 갖는다.

이번 모임은 지난해부터 터져 나온 목회자들의 금권과 명예욕, 윤리 부재가 한국교회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확산시켰다는 문제의식에 한목협이 공감하고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따른 것이다. 한국 기독교 주요 단체 대표 및 오피니언 리더, 한목협 운영위원, NGO 실무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화마당은 손인웅 한목협 대표회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권혁률 CBS 선교기획국장, 백종국 기윤실 공동대표, 이성구 구포제일교회 목사가 각각 언론, NGO, 목회자 입장에서 본 한국교회의 현주소와 자정능력을 발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김고광 수표교교회 목사의 사회로 발제자 및 전체 참석자들과의 토론 시간도 마련됐다(kpastor.org·02-586-8617).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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