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국민일보 공동, 사랑의 의료봉사 1000회… 13년간 오지찾아 20만명에 인술 베풀어

Է:2011-03-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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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국민일보 공동, 사랑의 의료봉사 1000회… 13년간 오지찾아 20만명에 인술 베풀어

기독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이 펼치고 있는 ‘사랑의 의료봉사’가 무료진료 1000회를 맞았다.

굿피플은 지난 12일 전남 목포 KBS 행복나눔봉사대와 함께 전남 신안군 자은도를 찾아 1200여명의 주민을 진료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1998년 5월, 국민일보와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공동으로 시작한 무료진료 사업이다. 의료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오지 및 농어촌을 찾아가 진료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해 왔다. 2008년부터는 굿피플이 사업 전체를 이양 받아 활발한 의료지원 사역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사랑의 의료봉사를 통해 진료한 인원은 20만명이 넘는다.

특히 사랑의 의료봉사는 기본 의료장비가 탑재된 자체 이동진료버스를 이용, 그동안 국내 오지는 물론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무료진료에 앞장서 왔다.

이번 굿피플 1000회 기념 사랑의 의료봉사는 의료봉사단 64명으로 구성, 작은 종합병원인 이동진료차량과 함께 현지 자은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은 굿피플이 마련한 내과, 안과, 치과, 한방, 물리치료, 방사선, 임상병리 등의 진료를 받았다. 봉사단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자장면을 대접하는 한편, 이·미용 봉사도 병행했다.

김순자(70) 할머니는 “이렇게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치료에다 식사까지 대접해 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병원을 가려고 해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몰랐는데 한 번에 진료 받을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김창명 회장은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가 13년 동안 1000회가 이뤄지도록 도움을 준 많은 의료진과 후원기업, 자원봉사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국내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곳곳을 찾아다니며 사랑의 인술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 의료봉사는 현재 농촌, 산간벽지 노인층과 조손 가정 및 무의탁 노인,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을 위해 지역을 옮겨 다니며 매주 정기적인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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