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독교 성지 순례] 한윤구 대표 “성지 개발 내주 발대식… 가속도 낼것”

Է:2011-03-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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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독교 성지 순례] 한윤구 대표 “성지 개발 내주 발대식… 가속도 낼것”

(1) 충남 서천 마량리

한국 기독교 첫 성경도래지 성지개발 사업이 수년째 원점을 맴돌자 시행사가 마침내 초교파 목회자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십자가상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해 주목을 끌었던 ㈜백제캐슬 한윤구(41·사진) 대표. 그는 지난 4일 서울 신문1가 오피시아빌딩 3층에서 오는 14일 마량진 성지개발사업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 대표와의 일문일답.

-현재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나.

“그동안 여러 가지 복잡한 사정으로 성지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부터 6개 교단을 중심으로 다시 가속도를 내고 있다.”

-아직까지 부지 매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럴 리 없다. 삼일회계법인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다. 포구 매립지는 성경이 전달된 곳이 아니다. 참사 조대복이 성경을 전달받은 곳은 갈곶 야산이다. 마량리 일대다. 이미 사업부지도 확보했다. 계약금과 중도금까지 줬다. 내달 부활절을 앞두고 착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구체적인 추진 계획은.

“머잖아 일몰이 가장 아름다운 마량진의 경치와 더불어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탄생할 것이다. 성경 전래 연도인 1816년을 기념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1.6m의 황동십자가상이 건립된다. 한국 기독교 역사박물관, 미래관, 교단별 최초 선교사 기념관, 복음전파관, 선교사 휴식관 등 기독교 시설이 들어선다. 성지가 완공되면 한해 300만명 정도 관람객이 올 것이다. 지금까지 초교파 목회자 14만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향후 성지가 완공되면 재단법인을 설립, 교계에 내놓으려 한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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