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자 3년 만에 최저치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거의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2월 21~26일 한 주간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36만8000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명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수치는 2008년 5월 말 이후 최저치로 미국 경제를 짓눌러온 실업사태가 호전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37만5000명 수준이면 신규 일자리 증가가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실업률이 하락하는 신호로 해석한다.
계절적 불규칙 요인을 완화한 통계인 주간 신규 실업자의 4주 이동평균치는 38만8500명으로 전주에 비해 1만2750명 감소하면서 2008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업수당을 받고 있는 전체 실업자 수는 2월 19일 기준 377만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5만9000명 줄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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