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아동 위한 ‘사순절 묵상집’… 감리교 목회자 25명의 용기·희망주는 글 44편 실어

Է:2011-03-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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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아동 위한 ‘사순절 묵상집’… 감리교 목회자 25명의 용기·희망주는 글 44편 실어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사순절을 앞두고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과 감리교회 목회자들이 힘을 모아 ‘사순절 묵상집’(사진)을 발간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제작한 이 묵상집에는 김명완 인천중앙감리교회 목사를 비롯, 25명의 감리교 소속 목회자의 글 44편이 실려 있다. 묵상집 발간을 위해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목회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원고를 부탁했다. 바쁜 목회 일정 가운데서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아이들 및 그의 가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목회자들이 기꺼이 글쓰기에 동참했다. 묵상집에는 2007년 백혈병으로 아들을 잃은 탤런트 김명국(경신감리교회) 집사 부부의 감동적인 이야기도 수록돼 있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은 제주를 비롯해 울산과 장흥, 전주, 속초 등 지방에서 거주하며 힘겹게 서울의 대학병원으로 외래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2009년 7월 경기도 부천시에 소아암 환아의 장·단기 쉼터인 ‘사랑의보금자리’를 개소했다.

임석구 이사장은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사랑, 생명을 나누어 주신 사랑에 참여하는 거룩한 사순절을 맞아 소아암 환아와 그들의 보금자리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자 묵상집을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40일간 거룩한 순례 길에 한마음으로 묵상하면 고난 중에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큰 은혜가 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1588-0692).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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