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좋아” 선호도 매년 증가… 2010년 상반기보다 5.4%P ↑
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주택 실수요자들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는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 968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아파트 분양 선호요인 조사’를 한 결과, 99㎡(공급면적) 미만 면적을 희망한다는 응답이 27.8%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22.4%)보다 5.4% 포인트, 2009년 같은 기간보다 6.7%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반면 132∼165㎡의 중대형 평형대는 지난해 상반기(19.5%)보다 3.2% 포인트 떨어진 16.3%로 나타났고, 165㎡ 이상은 3.8%로 지난해(4.3%)보다 0.5% 포인트 낮아졌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소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과 일맥상통하는 결과”라며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형주택 선호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또’로 불렸던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은 여전히 투자 의향 1순위로 꼽혔다. 강남 보금자리주택이 1·2순위를 합쳐 14.8%로 가장 높았다. 광교신도시(8.8%)와 서울 동북권 뉴타운(8.4%), 서북권 재개발(8.0%) 등이 뒤를 이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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