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서해안에 풍력발전기 100기 설치

시화호와 화옹호 방조제 주변 등 경기도 서해안에 2013년까지 풍력발전기 100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기도는 21일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중부발전㈜ 등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도는 서해안 유휴지에 2013년말까지 5000억원을 들여 바닷바람을 이용한 2㎿ 짜리 풍력발전기 100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는 또 1000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주변에는 내년말까지 2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도 조성한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49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1시간당 37만6000㎿의 전력 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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