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J프로젝트’ 5월 첫 삽… 리조트·골프장 등 조성

Է:2011-02-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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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J프로젝트)의 일부 사업지구가 오는 5월 본격 추진된다.

전남도는 2003년 처음 밑그림이 그려진 J프로젝트 6개 사업지구 가운데 2곳인 삼호·구성지구 개발사업을 오는 5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삼호지구 개발의 경우 2009년 10월 정부승인 절차를 마쳤다. 현재 이 사업을 맡은 특수목적법인(SPC) 서남해안레저㈜가 수립한 실시계획이 정부 부처간 마무리 협의 단계에 있다. 구성지구 개발계획도 지난해 1월 정부 승인절차를 통과했다. 일부 개발계획 변경안과 실시계획에 대해 중앙부처간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영암군 삼호읍 일대 866만1000㎡에 조성되는 삼호지구는 4470억원을 투입해 스포츠레저단지와 리조트, 승마장, 골프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구성지구는 8953억원을 들여 해남군 산이면 일대 2186만7000㎡에 해양스포츠센터와 시니어타운,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한다.

도는 오는 3월까지 삼호·구성지구에 대한 중앙 관계부처의 환경·재해·에너지영향 평가를 완료하고 4월 중에 기업도시심의위원회를 거치면 오는 5월쯤 1단계로 골프장 공사의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간척지 활용방안을 놓고 농림수산식품부가 반대하면서 개발계획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부동지구도 오는 3월쯤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용역결과가 나오면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개발계획을 상정할 예정이다.

포뮬러원(F1) 사업지구인 삼포지구는 개발사업자인 카보가 최근 내홍을 겪으면서 실시계획 수립을 중단했으나 카보 내부 정리가 마무리되면서 오는 4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 연말까지는 정부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각 개발지구 사업일정들이 탄력을 받으면서 J프로젝트 전체 사업추진도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사업추진이 당초 일정보다는 다소 늦어졌지만 걸림돌이 됐던 내부 문제들은 대부분 정리됐다”며 “올해에는 J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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