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뮤직윈터페스티벌’… 신인·베테랑·관객 어우러진 찬양의 무대

Է:2011-01-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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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뮤직윈터페스티벌’… 신인·베테랑·관객 어우러진 찬양의 무대

한겨울을 뜨겁게 달굴 크리스천 음악축제인 ‘아인스월드와 함께하는 2011 씨뮤직윈터페스티벌’이 오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경기도 부천시 아인스월드 테마파크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페스티벌은 숨어 있는 건강한 실력파 음악인들이 마음껏 재능을 뽐내고, 다음세대를 이끌 창조적 리더를 길러내는 크리스천 프린지 음악축제다. 여름 휴가철, 전남 진도에서 기독문화의 새 지평을 열어온 ‘진도국제씨+뮤직페스티벌’이 ‘프린지 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도입, 겨울에 처음 진행하는 축제다. 아마추어에서 전문 예술단체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화려한 출연진, 볼거리 ‘풍성’=누가 출연하나.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이다. 해외에선 필리핀의 마이클 잭슨으로 불리는 게리 발렌시아노를 비롯해 영국의 모던 록 밴드 ‘트랜지션’, 미국의 가스펠가수 얼 스터키, 네팔의 크리스천 밴드 ‘헵시바’ 등 수준 높은 크리스천 뮤지션이 참여한다.

발렌시아노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음악으로 필리핀 국민가수로 불린다. 그는 2008년 열린 제1회 진도국제씨뮤직 페스티벌에도 참여했다. 지난해 8월 서울과 부산에서 콘서트를 가진 트랜지션은 영국의 평론가와 팬들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은 3인조 밴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대만과 싱가포르 등 아시아 투어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헵시바는 네팔의 6인조 가스펠 록 아티스트다. 1999년부터 네팔 전역을 다니며 콘서트와 음반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있다. 네팔 특유의 독특한 록 사운드를 들을 수 있는 기회. 하와이 출신의 스터키에게선 R&B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이들 외에도 일본의 피아니스트 히데오 고보리를 만날 수 있다.

국내 초청 아티스트도 화려하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윤도현이 이끄는 YB, 세계적인 재즈 연주자로 활동 중인 곽윤찬, ‘좋아좋아’ ‘인형의 꿈’ 등 전 일기예보의 멤버 나들, 4인조 가족밴드인 한스밴드, 색소포니스트 심상종, 그룹 ‘소호대’로 활동했던 에스더 등이 함께한다. CCM 아티스트로는 소향, 한국 모던워십의 선두주자인 천관웅 목사, 크리스천 힙합퍼포먼스팀 PK, 남성듀오 크라이젠, 블랙가스펠 그룹 소울싱어즈 등이 나선다. 이밖에 글루미몽키즈, 아일랜드시티, 라즈베리필드, 유니파이, 권우유, 에보니힐, 바닐라어쿠스틱, 바람을가르고 등 인디뮤지션들도 참여한다.

홍보를 맡은 이상향씨는 “출연자 라인업을 진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아티스트가 건강한 문화의 장을 갈망하는지 알 수 있었다”며 “다음세대와 다문화 이웃의 연합, 건강한 아티스트의 교류의 장인 페스티벌 취지에 공감하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인 및 인디뮤지션은 물론 활발하게 활동하는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흔쾌히 동참해줬다”고 말했다.

◇꿈과 열정, 진정한 의미의 ‘어우러짐’=또 다른 볼거리는 참신한 신인들의 무대이다. 이를 위해 프린지 스테이지를 마련, 신인 및 언더그라운드 크리스천 아티스트들이 마음껏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했다. 2년 이상 활동한 신인들의 등용문 ‘NG타임’, 자신들의 음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처 ‘쇼케이스’, 교회·단체·동아리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음악인을 위한 ‘프레시 타임’ 등이 그것이다. 힙합, 댄스, 포크, 소울, 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페스티벌 마지막 날은 ‘글로벌 데이(G-Day)’로 꾸민다. 이제 더 이상 남이 아닌 한국체류 외국인, 다문화가정, 새터민과 우리의 다음세대 청소년, 대학생, 청년과의 어우러짐을 꿈꾸며 ‘유나이티드 코리아’의 그림을 그려간다. 다문화가정과의 진정한 어우러짐을 위한 윈터 페스티벌이다. 다문화가정이 주체가 되어 펼치는 특별문화공연, 글로벌 장터를 통해 건강한 거래와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문화사역자들의 협력도 행사를 진행하는 큰 힘이다. 진도국제씨뮤직 페스티벌의 공동주관단체인 한국찬양사역자연합회와 기독연주인연합을 비롯해 코스타코리아, CGNTV, CCMer 등이 힘을 실어줬다. 또한 스타네트웍스, KCMC(기독교영상문화원), 로렌조컴퍼니, 팀사운드, 다솜팩토리, 가나안영상, 렌탈119, 굿웍스엔터테인먼트 등 음향 장비 및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관까지 가세했다.

이씨는 “이제 막 첫걸음을 떼는 윈터 페스티벌은 유명한 아티스트가 메인이 아니고, 모두가 서로 다양하고 풍성하게 어우러져 건강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씨뮤직윈터 페스티벌은 무대에 서는 사람, 즐기는 사람, 만들어가는 사람이 모두 주인공이라는 얘기다.

◇티켓예매 : 크리에이티브 길(creativeg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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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 cafe.naver.com/cmusicwi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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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 cmusicwinter.com·02-3477-3288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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