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농적위대→노농적위군 명칭 바꿔
북한이 후계자 김정은의 등장에 맞춰 570만명의 대규모 예비병력인 ‘노농적위대’를 ‘노농적위군’으로 바꾼 것으로 4일 드러났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일 당과 국가 책임일꾼이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된 금수산기념궁전을 참배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김일성 동지의 입상 양 옆에는 조선노동당기와 공화국기, 조선인민군, 노농적위군 군기들이 세워져 있었다”고 전했다. 노농적위군 명칭이 등장한 것은 지난해 10월 10일 당 창건 65주년 기념 열병식부터인 것으로 파악됐다.
북한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노농적위대의 개칭은 국가 권력을 넘겨받기 시작한 김정은에게 무게를 실어주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대규모 민방위 병력을 그의 휘하에 직속시켜 주기 위한 계산이라는 것이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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