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진정한 리더

앨빈 토플러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역사를 세 가지로 구분했다. 제1의 물결은 농업혁명, 제2의 물결은 산업혁명, 제3의 물결은 정보혁명이라고 분석했다. 제3의 물결로 인한 인터넷은 사이버 시대를 열어감으로써 전통적 기본 가치를 붕괴시켰다. 또한 세계관을 갖게 함으로써 전통이 흔들리는 시대에 살게 하고 있다. 이러한 때 하나님이 세우시는 리더는 어떤 사람일까.

미래가 불확실한 이 시대의 리더는 꿈과 뜻이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다니엘처럼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거나 포기하지 않는 사람,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공임을 믿고 하나님의 통치를 인정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다. 우리가 당한 연평도 포격 사건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었지만 그것으로 인해 국민과 젊은이들이 경각심을 갖게 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 국가안보를 위한 최상의 예방주사를 맞은 셈이다. 2011년, 하나님을 경외하는 다니엘 같은 리더의 출현을 기대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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