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 아시안게임] 새 메달밭 인라인롤러… 첫날 안이슬 金1개·銀1개

Է:2010-11-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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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 새 메달밭 인라인롤러… 첫날 안이슬 金1개·銀1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인라인롤러에서 첫 금메달을 한국이 따냈다.



인라인롤러는 쇼트트랙과 비슷하다. 스케이트 대신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빙상 대신 트랙을 돈다. 쇼트트랙이 한국 동계스포츠의 메달밭인 만큼 아시안게임에서도 인라인롤러는 첫 날에만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며 한국의 효자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이슬(18·청주여상)은 23일 오전 중국 광저우 벨로드롬에서 열린 인라인롤러 여자 300m 타임 트라이얼에서 26초87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중국의 짱잉루(26초893)와 리원원(27초362)이 받았다. 안이슬은 오후에 열린 여자 스피드 500m 스프린트에서는 시종일관 앞섰지만 마지막 순간 스퍼트를 낸 대만의 후앙유팅(44초850)과 간발의 차이(45초885)로 아쉽게 2위로 골인했다.

안이슬은 인라인롤러가 시작된 이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며 한국 대표팀의 신데렐라가 됐다. 안이슬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300m 타임 트라이얼과 500m에서 2위를 차지한 유망주다. 또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300m 타임 트라이얼 2위, 500m 1위에 올랐다.

안이슬은 “인라인롤러가 이번 대회를 끝으로 정식종목에서 빠질 위기에 처해 안타깝다”면서 “이번 대회 스피드에 걸린 금메달 6개 가운데 우리가 4개 이상 따내야 희망이 있으니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남자는 장수철(22·경남도청)과 엄한준(23·경남도청)이 각각 인라인롤러 남자 300m 타임 트라이얼과 스피드 500m 스프린트 부문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광저우=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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