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6·2 관심지역-경기 고양시장] 3선 노리는 시장 vs 野 단일후보

Է:2010-05-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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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6·2 관심지역-경기 고양시장] 3선 노리는 시장 vs 野 단일후보

인구 1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경기북부 최대 도시 고양시장 선거에서는 현직 시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여·야 대표주자 2명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강현석(57) 후보는 당내 공천 과정에서 행정관료 출신의 전략공천 대상자를 누르고 2002년 제3기와 2006년 제4기 민선시장에 이어 3선 시장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 김대중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노무현 대통령 정책기획위원을 거쳐 17대 국회의원(고양 덕양을)을 지낸 민주당 최성(46) 후보는 ‘한나라당 고양시장 12년 독주’를 막겠다며 야 5당의 단일후보로 나섰다.

강 후보는 “1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문화도시를 완성하는 등 고양시가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재임기간 동안 펼쳐놓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도록 4년 더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는 또 일산과 덕양의 불균형 문제는 능곡뉴타운사업 등이 마무리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이라며 10대 공약 중의 하나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덕양’을 내세우고 있다.

최 후보는 “10조원의 가치를 지니는 삼송·덕은미디어밸리 사업을 성사시키고, 경의선 복선화를 앞당기는데 필요한 예산 확보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고양시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많은 일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국정운영 경험과 검증된 능력으로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한 ‘고양시민을 위한 야 5당 단일후보의 정책공약’인 10만개 일자리 창출, 수준 높은 교육문화도시, 자연과 더 가까이 평화롭게 살아가는 도시를 진두지휘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다.

고양=김칠호 기자 seven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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