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D-22] 돌아온 박주영… 5월 24일 ‘日 격파’ 특명

Է:2010-05-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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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남아공월드컵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25·AS모나코)이 오는 24일 일본과의 평가전에 나선다. 선발 출전할지, 후반 교체 투입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박주영은 19일 허정무호 합류 열흘 만에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허정무 감독은 이날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갖기 전 “박주영이 정상적인 훈련을 해도 된다는 판정을 받았다. 뛸 수 있는 몸이 된다면 한·일전에 내보내겠다”고 밝혔다.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전(한국시간 6월 12일)이 얼마 남지 않아 어떤 방식으로든 박주영을 한·일전에 투입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박주영은 허벅지 상태가 좋지 않아 지난 10일 허정무호 합류 뒤 개인 재활 훈련에만 집중해왔다. 이 때문에 박주영은 지난 16일 에콰도르전에 출전하지 못했고, 허정무호는 박주영 없는 나머지 공격수들로 에콰도르전을 치렀다. 남아공 본선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해야 할 박주영이 평가전에 나서지 못한다는 것은 대표팀 공격라인 운용에 가장 큰 부담이었다.

박주영도 한·일전 출전 의지를 보였다. 박주영은 “몸이 좋아져 일본과의 평가전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훈련을 할 수 있었지만 완벽한 몸을 만들려고 했다”며 한·일전 출격을 염두해 두고 재활훈련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선후배 공격수들과도 오래 호흡을 맞춰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공백이) 별 불편함은 없다. 월드컵 같은 큰 대회에선 한국이 어쩔 수 없이 수비 중심의 축구를 하다보니 골 기회가 적었다. 하지만 남아공에서는 집중해서 단 한 번의 기회를 살리겠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이날 훈련에서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볼턴) 등과 함께 슈팅 훈련을 소화했다. 박주영은 무리하지 않으려는지 드리블은 많이 하지 않고 간결한 슈팅을 주로 연습했다.

2박3일간의 마지막 휴가를 마치고 이날 파주NFC로 들어온 태극전사들은 미디어 포토타임을 갖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단체 그리고 개인 사진을 찍는 선수들의 눈매가 빛났다.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그리스전까지 이제 3주 약간 더 남았다.

파주=이용훈 기자 co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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