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억 번째 관중 ‘행운’ 누구에게 갈까

Է:2010-05-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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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장 평생 무료입장권’이 걸려 있는 프로야구 1억 번째 입장 관중이 이달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15일 경기까지 집계한 프로야구 총 관람객 숫자는 9940만명을 넘어섰다. 16일 경기 역시 15일 경기와 비슷한 숫자(7만2000여 명)의 관중이 입장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억 명까진 52만여 명이 남은 셈이다.

◇1억 달성 44게임 남았다=15일 현재 올 시즌 게임당 평균 관중은 1만 2222명이다. 18일부터 앞으로 44게임 정도만 더하면 52만여 명을 넘어서게 된다. 비 때문에 연기되는 경우가 없다고 가정하면 오는 29일 토요일이 1억명 돌파 가능성이 가장 높은 날이다. 이날 열리는 4게임이 41∼44번째 게임이 되기 때문이다.

KBO는 1억명 관중 돌파를 넘어 지난해 세웠던 592만 5285명의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각 구단 목표치를 더한 655만 3100명(평균 1만2318명)을 입장 관중 목표치로 잡고 있는 것. 월드컵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현재 추세라면 새로운 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충분하다. 650만을 넘어서진 못한다해도 592만을 넘어 새로운 기록을 세우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전 구장 평생 입장권’의 행운은 누구?=KBO가 통산 1억 번째 입장 관중에게 내건 경품은 ‘전 구장 평생 입장권’이다. 정규시즌 경기는 물론 한국시리즈 등 포스트시즌 경기, 이외 KBO가 주최하는 모든 이벤트 경기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좌석 위치도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해준다. 오는 11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초청장도 덤으로 준다.

9999만 9999번째 입장 관중과 1억 1번째 입장 관중에게는 올 시즌 전 구장 무료 입장권과 아시안게임 참관 기회를 준다. KBO는 1억 번째 관중을 가리는데 시비를 없애기 위해 1억 관중 달성까지 남은 숫자가 20만명 이하로 줄어들면 바코드가 입력된 입장권을 발행하기로 했다. 각 야구장 출입구에 스캐너를 설치, 관중이 출입구를 통과하는 정확한 시간과 순서가 파악된다.

정승훈 기자 shj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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