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평양·남포 등 8개 도시 인프라 개발…5년간 1200억 달러 투입

Է:2010-04-1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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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양과 남포 등 8개 도시에 5년간 1200억 달러 상당의 자금을 투입해 인프라를 개발하는 계획을 올해 착수했다고 조선대풍국제투자그룹(대풍그룹) 박철수 총재가 16일 밝혔다. 대풍그룹은 북한 국방위원회 소속인 ‘국가개발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관이다.

박 총재는 평양에서 일본 교도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개발 프로젝트는 경제 재건을 위한 10개년 계획의 일환”이라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다른 이웃국가 기업들의 투자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일본과도 밀접한 경제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길 원한다”며 “양국 간 거래를 막는 일본의 제재를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총재는 또 “대풍그룹의 활동은 유엔의 제재 결의안에 위반되지 않는다”며 “북한이 투자자의 이익을 법적으로 보장하면 난관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개발 계획이 적용되는 도시는 평양, 남포, 함흥, 원산, 김책, 청진, 신의주, 라선 등 8개 도시다. 박 총재는 “라선은 중국 측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원산은 대일본 무역의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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