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K리그 그라운드에서 의미 있는 축구 경기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오후 1시20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리그 성남 일화-경남FC전이 끝난 뒤 같은 장소에서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기는 오는 12월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될 광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뇌성마비 장애인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프로연맹과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성남 구단이 함께 마련했다.
뇌성마비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은 앞서 열리는 성남-경남전을 함께 관전하고 나서 K리그 팬들 앞에서 그라운드에 나선다.
강원FC와 부산 아이파크가 대결하는 18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도 장애와 비장애를 뛰어넘은 교감과 소통의 자리가 준비된다.
이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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