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인터넷도 나온다… 인텔 “5년내 등장할 것”

Է:2010-04-1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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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입체영상(3D) 기술이 인터넷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미국의 PC전문 잡지 PC월드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텔연구소의 ‘테크놀로지 이반젤리스트(최고기술고문)’ 션 쾰은 5년 안에 3D 영상기술이 컴퓨터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적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 3D 기술로 인해 10년 뒤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행태도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쾰은 PC월드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실험 중인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흥분되는 것은 3D 테크놀로지”라면서 “이미 온라인에 3D 영상을 적용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만, 화질과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 때문에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3D 입체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은 5년 내에 가능하게 되고, 할리우드 영화 수준의 입체 영상도 10년 내에 등장할 것이라고 쾰은 예측했다.

그는 3D가 적용되는 분야는 오늘날 우리가 온라인상에서 이용하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를 들어 대규모 콘퍼런스에 3D 기술이 적용되면 참석자들이 발표내용을 입체영상을 통해 개인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 애널리스트 댄 올즈는 “축구 경기를 3차원으로 해서 경기장의 어떤 위치에서나 볼 수 있게 된다면 굳이 차를 몰고 매표소 앞에서 줄을 서서 표를 사 들어갈 필요가 있겠느냐”며 “기업들도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3D 인터넷을 앞다퉈 도입할 것이고 이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방 기자 fatty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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