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첫 홈런

클리블랜드의 추신수(28)가 오랜 침묵을 뚫고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초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올 시즌 6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자 시즌 첫 타점이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143(21타수 3안타)이 됐다.

추신수는 7-3으로 앞선 7회 1사후 에디 보닌의 시속 129㎞짜리 바깥쪽 체인지업을 밀어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8-6으로 앞선 9회말 마무리 투수 크리스 페레즈의 난조로 8대 9로 역전패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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