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4년 연속 통합우승 눈앞

Է:2010-04-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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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의 실수는 없다.”

신한은행이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승리하며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4년 연속 통합우승을 위해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신한은행은 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5대 67로 승리하며 2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하은주(24득점)의 위력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시종 하은주를 적극 활용해 삼성생명의 골밑을 집중 공략했다.

신한은행은 하은주를 중심으로 한 압박수비로 삼성생명에게 틈을 주지 않았고, 전주원의 연속 득점으로 앞서갔다. 공격에선 하은주가 움직일 때마다 삼성생명의 수비수 2, 3명이 달려드는 틈을 노렸다.

하은주에게 수비가 집중되며 외곽이 느슨해질 때마다 신한은행은 전주원과 진미정 등이 외곽슛을 성공시키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삼성생명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쿼터 초반까지도 10점 내외 리드를 당하고 있던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의 주축 정선민과 전주원이 2쿼터 중반 파울트러블에 걸리자 찬스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이종애의 연속 득점과 박정은의 3점슛 등으로 2쿼터를 41-41 동점을 만든 채 끝냈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3쿼터 들어 다시 높이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하은주와 정선민이 골밑에서 분위기를 다잡았고 고비마다 외곽포로 점수를 더했다. 하은주는 3쿼터에서만 13점을 몰아넣으며 삼성생명의 기를 꺾었다. 결국 3쿼터가 끝났을 때 신한은행은 63-50으로 앞섰다.

4쿼터 들어 삼성생명은 박정은이 분전하며 점수차를 좁혔지만 끝내 하은주를 막지 못했고 결국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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