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AFC 챔프리그 3차전 베이징 궈안에 역전승

성남이 베이징 궈안(중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 1위를 지켰다.

성남은 23일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경기에서 전반 17분 모리스 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송호영과 라돈치치, 조재철의 연속 골로 베이징에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3전 전승을 올린 성남은 조 1위 자리를 지키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성남은 AFC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2승1무)를 포함해서 올 시즌 6경기 연속 무패행진도 이어갔다. 성남은 31일 베이징과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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