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對 GS칼텍스 플레이오프 전초전?… 3월24일 여자 프로배구 2, 3위 막판 대결

Է:2010-03-2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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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對 GS칼텍스 플레이오프 전초전?… 3월24일 여자 프로배구 2, 3위 막판 대결

2009-2010 프로배구 여자부 2, 3위간 대결인 KT&G-GS칼텍스의 플레이오프(28일)를 앞두고 양 팀이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을 벌인다. 24일 오후 5시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양 팀의 대결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모의고사인 셈이다.

올 시즌 양 팀은 6차례 만나 4승2패로 KT&G가 앞서 있다. 용병 몬타뇨의 강타와 장소연 김세영의 높이를 앞세운 KT&G가 초반 4연승을 거뒀다. 그러나 그것은 GS칼텍스의 새 용병 데스티니가 오기 전의 일이다. 데스티니가 뛴 이후 GS칼텍스는 파죽의 14연승을 거뒀고 그 중 2승을 KT&G로부터 얻어냈다. 따라서 기록상 우위에 있는 KT&G와 심리적으로 앞선 GS칼텍스의 대결을 놓고 섣부른 전망은 불가능하다.

승부의 열쇠는 일단 용병이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팀 득점력의 30% 가량을 그들이 책임지고 있기 때문이다. KT&G 몬타뇨는 득점 2위(631점), 공격종합 1위(성공률 46.33%)로 데스티니에 다소 앞서 있다. 데스티니는 27경기 중 15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득점 5위(396점) 공격종합 3위(45.60%)에 올라 있다. 총 득점은 낮지만 경기당 득점은 26.40점으로 몬타뇨(25.24점)보다 높다.

공격력에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양 팀의 승부는 결국 수비와 블로킹에서 판가름 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수비에서는 GS칼텍스, 블로킹은 KT&G가 우위에 있다. GS칼텍스는 수비 1위 남지연을 중심으로 디그, 리시브에서 상대를 앞선다. 서브도 근소한 차로 우위에 있다.

반면 블로킹은 KT&G가 크게 앞서있다. 따라서 플레이오프 전초전으로 펼쳐지는 양 팀의 정규리그 최종전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서완석 부국장기자 wssu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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