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암세포 증식·전이 억제 ‘윈트 표적 항암제’ 시험약 본격 생산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해 7월부터 진행해 온 윈트(Wnt) 표적 항암제 ‘CWP231A’의 전(前)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승인 신청을 위한 시험약 생산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윈트는 암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이 이동하는 신호를 전달하는 경로다. 따라서 윈트 표적 항암제란 암세포가 성장하는데 필수적인 윈트 경로를 차단, 정상 세포에 대한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암세포의 증식과 전이를 억제하는 항암제를 가리킨다.
중외제약은 2014년 출시를 목표로 올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임파선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CWP231A에 대한 제1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연말께 FDA에 임상 승인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렇듯 윈트 경로를 차단해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표적 항암제가 임상 단계에 진입한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이 약이 처음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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