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피해속 피녜라 칠레 대통령 취임

Է:2010-03-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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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60) 칠레 대통령 당선자가 11일 취임식을 갖고 미첼 바첼레트 대통령으로부터 정권을 물려받았다.



취임식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발파라이소 시 소재 국회의사당에서 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어서 해외초청 인사는 당초 100명 수준에서 30여명으로 대폭 줄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나라당 박희태 전 대표와 조윤선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취임식에 참석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 100만개 창출, 민간투자 활성화, 마약 및 조직범죄 퇴치를 통한 치안질서 확보, 교육·보건 시스템 개선, 중산층 지원 확대 등을 강조하는 한편 강진과 쓰나미로 파괴된 인프라의 신속한 재건을 약속했다.



칠레에서 군사독재가 종식되고 민주주의가 회복된 이후 중도우파 정권이 탄생한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피녜라 대통령은 지난달 초 22명의 차기 정부 각료 명단을 발표했으며, 이 가운데 10명이 기업인 출신이다.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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