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천, 시범경기서 안정된 투구

일본 프로야구 진출 2년째에 선발투수진 진입을 노리는 이혜천(31·야쿠르트 스왈로스)이 안정된 투구를 보여줬다.

이혜천은 10일 일본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 시범경기에 6회부터 등판해 4이닝을 4피안타, 3실점(2자책점)으로 막았다. 지난달 28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이혜천은 두 번째 시험 등판에서도 긴 이닝을 무난하게 소화해 다카다 시게루 야쿠르트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혜천은 시범경기 두 차례 등판에서 8이닝 2실점으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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