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머레이, 호주오픈 8강 진출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세계랭킹 2위·스페인)과 앤디 머레이(4위·영국)가 현역 최장신 1,2위를 나란히 꺾고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나달은 24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남자단식 16강전에서 2m8로 현역 최장신인 이보 카를로비치(39위·크로아티아)를 3대1(6-4 4-6 6-4 6-4)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머레이도 2m6으로 두 번째 최장신인 존 아이스너(28위·미국)를 3대0(7-6<7-4> 6-3 6-2)으로 가볍게 제치고 8강에 합류했다. 머레이는 이번 대회에서 치른 4경기에서 단 한 세트로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플레이를 이어갔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나달과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머레이는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킴 클리스터스를 꺾고 4회전에 올랐던 나디아 페트로바(19위·러시아)는 여자단식 4회전에서 스베트라나 쿠츠네초바(3위·러시아)를 2대1(6-3 3-6 6-1)로 꺾는 이변을 또 다시 연출하며 8강에 올랐다.
중국의 떠오르는 스타 정제(35위)는 아로나 본다렌코(30위·우크라이나)를 2대0(7-6<7-6> 6-4)으로 누르고 호주오픈에서 중국선수로는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는 첫 번째 선수로 기록됐다.
김준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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