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 역시 우승 후보… 핸드볼큰잔치서 부산시설에 역전승

Է:2010-01-0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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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력의 벽산건설이 예선 첫 경기를 기분좋은 역전승으로 장식하며 우승후보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벽산건설은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열린 2010 SK 핸드볼큰잔치 부산시설관리공단(이하 부산공단)과의 경기에서 32대 28로 승리했다.

전반까지는 부산공단의 패기가 돋보였다. 부산공단은 끈끈한 밀착 수비로 벽산건설의 실책을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을 앞선 채(18-13) 끝냈다.

부산공단의 패기에 눌려 예상 외로 끌려가는 경기를 보여줬던 벽산건설은 후반 들어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바뀌었다. 수비는 한 발짝 더 앞으로 나서 상대의 슈팅을 막았고, 공격은 한 박자 더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벽산건설은 후반 들어 한 점씩 따라붙더니 13분이 지나면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엔 일진일퇴 공방전이 펼쳐졌다. 26-26까지 이어지던 팽팽한 접전은 벽산건설이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 28-26으로 앞서나가면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웰컴코로사가 경희대를 33대 25로 꺾고 승자조 4강에 진출했다. 웰컴코로사는 오는 10일 먼저 4강에 오른 인천도시개발공사와 승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남자부 패자조 첫 경기에선 성균관대가 강원대를 32대 21로 꺾었다.

정승훈 기자, 김태기 이승민 대학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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